화평동의 '해피 주말농장' 두번째 모임일기.
가족과 함께 즐기는 두부만들기 체험!

주말농장 모임을 갖기에 더 없이 좋은 화장하고 맑은 날
5월 16일 해피 주말농장 두번째 모임이 있었습니다.

두부를 만들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자,
주말농장 회원분들이 한분 한분씩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에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체험이기에,
주말농장 회원분들 특히 어린이들의 관심도가 높았습니다.

미리 갈아놓은 콩을 솥에 넣는 작업은
뜨겁고 위험하므로 아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참여했습니다.

솥에 넣은 콩이 끓기를 기다리면서
농장주인아저씨의 재밌는 이야기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이, 어느새 콩이 끓기 시작했습니다.

솥 밑에 눌러붙지 않게 나무주걱으로 열심히
저으며, 얼른 콩이 익기를 기다렸습니다.

콩이 어느정도 익고 나서,
두부만들기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간수넣기
간수를 미리 맛보면서, 간수에 대한 설명도 들었습니다.

간수를 넣고 난 후 몽글몽글 순두부의 형태로 변하자,
회원분들 모두 신기하게 쳐다보았습니다.

순두부 형태로 변한 것을 두부틀에 넣고
보자기로 감싼 뒤 아이들이 올라가 노래도 부르면서
물이 빠지길 기다렸습니다.

물이 다 빠진 후 드디어 두부틀을 뺴는 순간
과연 두부가 제대로 완성되었는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었고,
모두의 노력 덕분의 두부가 제대로 완성되었습니다.

모두 함께 만들어 더욱 맛있는 두부와 농장에서 직접 키운
야채, 나물로 만든 쌈밥정식으로 모두 허기진 배를 달래며,
모두들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

다음 주말농장 모임을 기대해봅니다.